(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공항에서 금속 추정 물체를 소지한 승객이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이 알려졌다.4일 사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김포공항발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 금속 추정 물체를 가진 채 보안 검색대를 통과했다.
이 승객은 무사히 김포공항에 도착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측에 따르면 이날 보안 검색 과정에서 해당 승객의 가방에서 위해물품이 발견돼 폐기 처분이 진행됐다.
이후 일부 직원들이 가방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재검토하던 중 금속성 물질로 추정되는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
사천공항 관계자는 "매뉴얼에 따라 초동 보고가 들어간 것"이라며 "확인 결과 해당 물체가 금속성 물질인지도 애매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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