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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때문에" 항공기 비상구 손대…공항서 100분 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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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5-03-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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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은 대한항공 A350-90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은 대한항공 A350-90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승객이 이륙 직전인 여객기 내에서 호기심에 비상구 커버를 분리해 1시간 넘게 지연 출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 제주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김포행 대한항공 KE1326편에서 탑승객 30대 A씨가 비상구 손잡이 커버를 만져 분리됐다. 이 과정에서 승무원이 즉시 제재에 나서 상황 악화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항공사 측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A씨는 "호기심에 비상구를 만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테러 용의점 등이 없다고 판단해 A씨를 훈방 조처했다. 항공보안법에 따르면 승객은 항공기 내 출입문·탈출구·기기 등을 불법 조작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이 소동으로 항공기는 예정보다 1시간 40분 가량 지연된 오후 10시 3분쯤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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